[필란트로피클럽] 남영미 “이웃에 남기는 나눔의 삶, 유산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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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ING생명에 다니고 있는 남영미 FC라고 합니다.
    저는 개인과 법인의 재정 컨설턴트 일을 하고 있어요.

    Q 기아대책과의 인연?

    예전에 증권회사 다니다가 쉬게 된 계기가 있었어요. 20살 때쯤이었는데 그때 기부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요. 그리고 기아대책은 우연히 MDRT, 보험인들의 모임이 있어요. 거기서 이제 기아대책을 알게 되어서 한 아이를 후원하기 시작했었는데, 한 5년쯤 지나서 그 후원한 아동이 취직을 했다고 레터가 왔더라고요. 저희는 보통 기부는 굉장히 많이 시작을 하시는데 그게 어떻게 되는지는 별로 관심이 없거든요. 그런 피드백이 온 것에 대해서 기아대책이 관리를 잘하고 있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됐었고요.

    Q 기부를 통한 삶의 변화?

    조금 마음이 안정이 됐다고 해야 할까요? 그동안 밀린 숙제를 한 기분이었어요. 뭔가를 하긴 해야 되는데 기부를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는데, 방법이나 시기에 대한 고민이 있었어요. 유산기부, 당장 하는 것도 아니고 차후에 할 수 있다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그냥 아주 흔쾌히 하게 됐고 그러고 보니까 마음이 아주 편해졌어요. 이제 조금 숙제를 한 기분으로 살고 있습니다.

    Q 주변의 반대와 어려움?

    제가 배우자한테 실례를 하는 것일 수도 있어서 조심스럽게 여쭤봤는데 너무 흔쾌히 오케이 해주셨고, 이번 유산기부 기아대책에서 하실 때는 처음부터 가족들의 동의를 다 받아서 분쟁의 소지를 다 없애주셨어요. 그래서 더 편하고 또 배우자 분도 알게 되시니까 또 좋은 일 한다고 후원도 많이 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시고. 저도 무척 기뻤습니다.

    Q 나에게 기부의 의미란?

    마음의 빚 같은 거예요. 저도 중학교 때 아빠가 많이 아프셨었어요. 그래서 학비를 걱정을 해야 할 정도로 힘들었었거든요. 그때 제가 선배님들이 주신 장학금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굉장히 작은 돈이었는데, 그때는 굉장히 큰 도움이 됐었어요. 그래서 혹시 다른 후배들이나 다른 학생들이 혹시 경제적인 것 때문에 마음에 부담을 갖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가 사회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우연히 기부를 하게 된 거죠.

    Q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라는지?

    기부가 쉬운 거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제가 만약에 힘이 세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 내가 재능이 있으면 재능 기부를 한다든지 내가 좀 여유가 있다면 금전적으로 한다든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로 기부를 했으면 좋겠고요, 저도 큰일을 한건 아니지만 이런 것들을 좀 많이 알려드려서 이걸 모르셨던 분들은 같이 동참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Q 어려운 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

    너무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주변에서 도움받을 수 있는 분들한테 자기 얘기를 좀 할 수 있는 그렇게 조금 서로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힘든 적도 많고 기쁜 적도 많았는데, 그것도 전부 시간이 지나가면 다 없어지는 일들이더라고요. 이제 그것도 지금 힘든 일이 있다면 시간이 지나면 다 좋은 일로 다가올 것이고요, 너무 좋은 일이 있다 해도 거기서 자만하시면 또 힘든 일로 가거든요.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이런 말을 새기고 살아 나가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