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광역 외국인 근로자 쉼터, ‘외국인 근로자, 그들은 우리의 이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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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광역 외국인 근로자 쉼터, ‘외국인 근로자, 그들은 우리의 이웃입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맘 편히 쉬고 기댈 수 있는 작은 공간을 마련합니다

    외국인 근로자 백만 명 시대. 충청남도에만 외국인 근로자는 2015년 35,351명으로 전국 4위 수준으로 상주하고 있다.

    이에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가진 비영리 국제단체인 한국해피타트와 KB국민은행이 힘을 모아 외국인 근로자들의 기본 권리 보호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돌봄 시설, ‘충남광역 외국인 근로자 쉼터’를 신축했다.

    이 외국인 근로자 쉼터는 충남도내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기본적 권리 보호와 인권 보장, 지역사회통합 기여, 자존감 회복, 재취업 지원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는 곳으로 2017년 8월 첫 삽을 뜨고 2018년 5월에 완공되었다.

    지상 2층 125평형, 36명 정원 규모의 공간인 이 쉼터는 KB국민은행이 쉼터 조성에 필요한 건축 비용을 후원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유지재단에서 부지를 제공했다. 그리고 한국해비타트에서는 신축공사 전반에 걸친 업무들을 담당했다. 완공 후에는 충청남도의 지원으로 기빙트리천사운동본부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해비타트와 KB국민은행뿐만 아니라 많은 기관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완성된 곳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에 머물면서 더 큰 포부와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충남광역 외국인 근로자 쉼터를 비롯해서 한국해비타트와 KB국민은행은 서로 힘을 합쳐 부천과 군포, 천안, 그리고 화성 4개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같이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이 함께 이용하는 복지 시설들을 제공한 바 있다.

    이런 사업을 통해 시설의 위생과 안전, 편의도 면에서 평균치의 4.80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설의 이용자들은 심리적인 안정을 얻어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자원봉사와 다양한 이벤트 실시로 인해 지역 내 KB국민은행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형성되었다고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덧붙여 말했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주거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심을 갖게 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는 그들만의 문화 공감과 한국 생활의 노하우 공유를 활성화해 국내 경제에 이바지하는 일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와 KB국민은행은 지속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한 국내 소외계층들을 위한 공간 마련과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더불어 인종, 국가,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캠페인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스토리텔러 작가 김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