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m의 흔들림도 잡아내는 완벽한 크레인 제어, ㈜케이티에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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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인 흔들림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를 차단하다

    일반 산업현장이나 컨테이너 부두에서 물류의 이동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크레인.

    하지만 크레인을 이용한 반복작업을 하다 보면 외부의 작업 조건이나 환경, 또는 작업자의 실수로 인해 크레인이 흔들리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그러한 흔들림은 설비나 제품 파손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작업자의 안전까지도 위협받게 된다.

    ㈜케이티에스코리아(길만수 대표)는 크레인 흔들림 자동 제어기인 ‘SMART-PRO’, ‘ANTI-SWAY CONTROL’, ‘ANTI-SNAG WITH ALINE CONTROL’, ‘SWING ANGLE DECTOR’ 등의 크레인 제어 통합 솔루션을 개발해 선보이며 항만의 하역 설비 자동화에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9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기도 했다.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한 흔들림 자동제어 기술

    ‘크레인 훅의 흔들림 제어기인 SMART-PRO는 자체 개발한 기술로 싱가포르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습니다.’ 길만수 대표는 자신들이 기술에 대해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설명을 시작했다.

    ㈜케이티에스코리아에서 개발한 제어기는 진자운동의 원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상부에 설치된 적외선 센서가 하부에 설치된 비콘의 위치를 검출, 이를 기반으로 트롤리 속도를 자동 조정하여 흔들림을 제어하게 된다. 크레인 흔들림 자동 제어기는 흔들림 센서를 사용하는 Closed Loop 타입과 제어기 자체 내에서 흔들림을 이용하는 Open Loop 타입 2가지로 생산 중에 있다.

    기업의 개발품의 장점은 크게 두 가지. 첫 번째가 제어 성능이다.

    크레인 정지 후 훅의 흔들림 정도가 특정 높이에서 ±2cm이며 전 구간의 높이에 대해서는 ±5cm까지 정밀 제어가 가능하면서 고객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두 번째는 모듈화했다는 점이다.

    크레인의 사용 목적에 따라서 중량물의 크기, 높이, 속도, 와이어의 구조 등에 의해 흔들림 정도가 각기 다르게 되는데  각각의 파라미터를 조정함으로써 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들의 크레인 흔들림 자동제어기의 성능이 입소문이 나면서 이들은 컨테이너 크레인에 적용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처음에는 컨테이너 크레인이 굉장히 높은 높이에서 상당히 빠른 속도로 작동하기 때문에 가능할지에 대한 고민을 했었다고 길만수 대표는 털어놨다. 하지만 크레인 특성을 도식화하고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함으로써 가장 적합한 알고리즘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중국과 한국의 자동차 공장에 기술을 납품한 바 있으며 현재는 베트남의 자재 운반 장비 기업과 싱가포르 오토메이션 크레인 자동제어 부분을 수주해 진행 중에 있다.

    안전이 보장된 작업 현장 문화를 만들다

    자동 제어 시스템까지 개발해서 흔들림과 위치까지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성공한 ㈜케이티에스코리아. 이곳에서는 흔들림 제어와 위치 제어 기술을 통해서 향후 크레인 무인화&자동화를 완성시키기 위해 꾸준한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이곳은 자동 컨테이너 적재기도 선보이고 있다. 호이스트 모션을 제어하는 기능을 가진 장비로 6개의 센서와 통신하여 컨테이너의 정렬 여부를 판단하고 입력된 목푯값과 비교해 자동으로 감속하고 정지하는 원리가 탑재되었다.

    ‘크레인 안전기준을 승격시키고 흔들림 제어의 표준을 제시하고 싶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힌 길만수 대표. ㈜케이티에스코리아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의 크레인에 자신들의 흔들림 제어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안전이 보장된 작업 현장 문화가 자리 잡아가는데 앞장서고 있다.